[앵커리포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고령자 접종 차질...러시아 백신으로 선회? / YTN

2021-02-08 2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허가 여부가 내일(10일) 결정됩니다.

공식 허가가 떨어지면 24일부터 순서대로 공급되는데, 정부가 확보한 75만 명분과 코백스를 통해 들여오는 130만 명분을 합쳐 200만 명 정도가 접종 가능할 예정입니다.

우선 접종자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과 고위험군인 요양병원 환자와 직원인데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죠.

요양병원 환자는 고령인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해 실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정세균 총리는 고령자 접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생겼지만, 다른 백신을 맞으면 돼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백신 물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당장 다른 백신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겠죠.

결국, 검토 대상이 아니라던 러시아 백신 도입 얘기가 등장했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추가로 노바백스 백신을 확보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는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백신 관련해서는 저희가 변이라거나 공급의 이슈 이런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추가백신에 대한 확보 필요성 그리고 내용들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는 해나갈 예정입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자 접종을 유보하더라도, 요양병원 환자에 대해서는 그대로 접종을 진행하는 방안도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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